- 2011/12/06 10:50
- toonism.egloos.com/4652523
- 덧글수 : 0
- 2011/04/18 23:18
- toonism.egloos.com/4563850
- 덧글수 : 10

생각보다 훨씬 오랜 장정이었습니다.
2008년 4월에 첫 번째 책 <화성의 공주 A Princess of Mars>
2009년 6월에 두 번째 책 <반지 속으로 The Girl in the Golden Atom>
세 번째 책은 2010년 8월에 나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작년 6월까지만 해도 이는 거의 확정적이었지요. 허나 안타깝게도 사람이 하는 일이란 의도한 대로만은 되지 않는 법인지라, 예상했던 것보다 8개월이나 더 시간이 지나고 말았습니다.
2011년 4월, 드디어 기적의책이 세 번째 기적을 세상에 공개합니다. 기적의책의 세 번째 출간작은 바로, SF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3대 거장의 하나인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대표적인 모험소설 <조던의 아이들 Orphans of the Sky> 입니다.
※ 서점에서는 빠르면 이번주, 늦으면 다음주중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조던의 아이들>에 대한 좀더 자세한 이야기는 기적의책 홈페이지 http://www.mbpress.co.kr/zbxe/41234 를 참고하시길!
기적의책의 세 번째 책 <조던의 아이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2011/01/19 14:17
- toonism.egloos.com/4525644
- 덧글수 : 6
|
현실의 이케부쿠로와는 조금 다르지만, 아무튼 그럭저럭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실에서 많이 동떨어지지는 않은 공간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만나기만 하면 칼부림을 해대는 양아치 둘과 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집어던져버리는 흑인 요리사, 집에 쳐들어온 동급생 스토커를 살해하는 고등학생과 그를 사랑하는 누나, 아무 책이나 고른 후에 그 내용에 따라(기괴하게 변형해) 사람을 고문하는 오타쿠 2인조 등등,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아무튼 있을 수는 있는 존재들이 등장하지요. 여기에 추가로 불법 무면허 의사와 그가 사랑하는 듀라한(응?)이 나오면서 이야기의 수용범위가 확 늘어납니다. (듀라한에 대한 설명은 여기를 참고 : http://blog.naver.com/kingdootea/140103273745 [세이카제의 잉여창고])
등장인물이 엄청 많아요. 예측 가능한 행동을 하는 일반적인 등장인물은 거의 없고 하나같이 어딘가 꼬여 있어서, 이야기는 마치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게 됩니다. 초반에는 '도대체 누가 주인공일까'라는 고민을 했는데, 중반을 넘어서면서 그런 건 포기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애초에 연작을 예상하고 썼기 때문인지 이야기의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소개에 상당부분을 할애합니다. '그래서 도대체 이 책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벌어지고 있는 거지'라는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결말은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하게 정리됩니다. 애초에 결말이라는 게 의미가 없다 싶을 정도예요. 단권으로 에피소드가 정리된다기보다는 이 시리즈의 세계관을 열고 등장인물을 소개한다는 수준에서 머물러 있는 듯합니다. 세계관과 등장인물에 매력을 느낀다면 더 읽어 보겠지만, 그다지 끌리지는 않는군요. 세상에 책은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2011. 1. 10 읽음)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