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달인 3권 : 숯불의 마력
1화 숯불의 마력▷ 전통있는 장어구이집 '만옥'의 요리사인
금삼은 새 사장의 영업 방식에 환멸을 느끼고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다 나카야마 반장에게 잡힌다. 금삼의 이야기를 들은 나카야마는 지로에게 도움을 청하고, 지로는 뉴긴자 백화점의 사장 이타야마을 만나 백화점 내 식당가에서 만옥과 금삼의 가게를 대결하게 한다.
장어구이.
"보세요. 등 색깔이 푸른 녹색이죠. 이건 장어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녀석입니다."
"이상하네? 만옥의 장어는 양파 냄새가 나는 것 같아." "그… 그럴리가!" "그건 가스의 냄새입니다. 도시가스에는 가스 누설을 예방하려고 냄새를 주입시키죠…. 가스불을 사용하면 그 냄새가 배어버리는 겁니다. 게다가 가스의 성분은 탄소와 수소의 화합물로 연소될 때 수증기가 발생하죠." "그랬군, 그래서 질척질척했던 거야." "하지만 숯불은 순수한 탄소이기 때문에 연소해도 탄산가스가 생길 뿐이고 수증기 따위는 생기지 않지. 그래서 맛있는 장어구이가 되는 거야. 달아오른 숯불 위에 장어의 기름이 떨어져 연기가 되고 이 연기가 숯불장어구이의 향기로 변하지. 이것이 숯불구이의 매력인 거야. 장어의 맛은 잃어버리기 쉬워. 따끈따끈한 밥 위에 갓 구워낸 장어구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야."
2화 맛과 예술의 세계▷ 최고급 재료만을 이용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가격을 싸게 받는 바람에 적자 상태인 전통과자집 '춘야'. 가게를 돕기 위해 지로는 우미하라의 스승
당산 선생을 데리고 와 유명한 다도 모임에 춘야의 과자를 납품할 수 있도록 유도하지만, 다도회에서는 춘야의 맛이 훌륭하긴 하지만 새로움이 없다고 거부한다.
전통과자.
"와삼봉이라니?" "전통기법으로 만든 설탕으로 과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재료지. 보통의 설탕 향기는 의외로 느끼하지만 와삼봉은 산뜻해. 맛도 독특해서 혀가 차가워지는 느낌이고 단맛도 부드러우면서 깊은 맛을 갖고 있지."
3화 살아있는 질그릇▷
학림 사장은 순금 냄비에 복어 요리를 내어 놓아 '좋은 그릇에 먹으니 더 맛있다'라며 지로들에게 자랑하지만, 사실은 뭔가 맛이 부족하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구한다. 지로는 몇 백 년째 영업을 하는 가게로 가 30년째 쓰고 있는 투박한 질그릇을 빌려 온다.
4화 요리의 규칙▷ 프랑스의 유명 레스토랑 '르 카날'의 동경지점 개업식에 참석한 우미하라는 프랑스 음식이라도 일본 식으로 먹는 것이 더 맛있다며 비웃은 후, 카이세키는 다른 방식으로 먹는 것이 불가능하니 그만큼 완벽한 음식은 없다고 말한다. 우미하라의 오만함이 거슬린 지로는, 카이세키도 다른 식으로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
5화 간장과 사랑▷ 신문사 동료
화미는 주말에 만난 한 남자에게 푹 빠져버렸지만 그의 이름도 무엇도 알 수가 없다. 유일한 단서는 그가 건네준 맛있는 센베. 화미와 동료들이 일일이 센베 집을 돌아다니며 찾고 있는데, 갑자기 지로가 '간장 양조장에 가면 단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전통 간장, 센베.
6화 접대의 묘미▷ 불우이웃 모금을 위해 동서신문사에서는 굉장한 구두쇠
세이다꾸 사장에게 기부를 부탁한다. 세이다꾸 사장은 음식 접대를 요구하고, 신문사의 오오하라 사장은 고급 요리집에서 호화 요리를 준비하지만, 세이다꾸 사장은 이런 식으로 돈을 낭비하는 것을 참을 수 없다며 화를 내고 나가버린다. 지로는 부랑자 신씨를 데리고 다시 세이다꾸 사장을 만나고, 신씨는 세이다꾸 사장을 데리고 백화점 지하 식품 매장의 시식 코너에서 회식을 한다.
7화 미성의 힘▷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인 그리스 출신의 마리아 셀레네. 그녀는 오랜 해외 공연 생활에 향수를 느끼고 공연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다. 지로는 셀레네를 위해 그녀만의 소울 푸드를 찾아 나선다.
8화 고기의 참맛▷ 화미는 상사병의 상대
삼곡과 만나는 것을 도와준 동료들에게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식사 대접을 한다. 이곳에 야인 같은 아저씨 한 명이 나타나 소스 없는 스테이크를 레어로 가져오라고 주문한다. 이 아저씨는 바로 음식점에 고기를 보내주던 유명 농장주. 그는 스테이크의 맛에 만족할 수 없다며 고기를 보내줄 수 없다고 한다.
스테이크.
9화 점심식사의 효과▷ 사원식당 운영위원회에서는 사원식당의 메뉴를 바꾸기 위해 회사 근처의 맛있는 가게 리스트를 작성하기로 한다. 하지만 문화부를 우습게 보는 정치부의
쇼까와는 이를 비웃으며 거절한다. 마침 민자당 총재의 임기 만료가 가까워 차기 총재가 누구일지가 정치부에서는 최대의 특종으로 떠오르는데, 취재를 위해 뛰어다니는 쇼까와 주위에서 지로가 계속 훼방을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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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요리 데이터' 정리를 목적으로 시작한 작업입니다만, 아직까지는 데이터로 쓸 만한 자료들이 없습니다. 흐음.
이야기를 짧게 줄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군요. 계속 하다 보면 글 쓰는 솜씨가 좋아질 것 같아요.
3권 제6화 「접대의 묘미」는 제가 이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제가 대형 매장의 시식 코너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왠지 서민적인 이야기가 좋기도 하고. 아무튼 오랜만에 다시 보니 반갑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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