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없다면 신도 침묵을 지키고, 정의는 잠자며,
 자연과학은 정지되고, 철학도 문학도 말이 없을 것이다.  - 토마스 바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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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첫 바톤

2006년 첫 바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건 봤습니다만, 이제는 제게도 오는군요.


사과주스 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2.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전 김유리입니다. 아, 밝히기 싫으시다면 닉네임이라도 알려주세요.
toonism입니다. 투니즘이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3. 그 이름의 뜻은 무엇입니까?
만화를 의미하는 cartoon의 toon에 주의, 신앙 등을 의미하는 접미사 -ism을 합한 의미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만화주의'.

4. [닉네임일 경우]그렇게 짓게 된 계기?
한글을 깨치기 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항상 만화라는 것을 옆에 두고 살았거든요. 보거나, 직접 그리거나, 또는 평론집을 보거나. 처음으로 이메일 아이디를 만들 때까지만 해도 항상 그리 살았어요.

5. 성적평균은 약 몇?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성적 평균을 바라시는 건 아닐 테고. 글쎄요, 대학 성적을 제외하고는 항상 내 밑에 50% 이상은 있었던 것 같네요.

6. [휴대폰이 있으신분] 휴대폰 액정에는 뭐라고 써 있습니까? 그리고 그 휴대폰 제작 회사 이름은?
이 블로그의 이름과 같은 toonism world. 제작 회사는 VK Mobile이라는 중소기업입니다.

7. 성별은?
남성. 그런데 왜요?

8. 당신의 좋아하는것? [아무거나 상관 없습니다.]
가족, 친구, 여자친구, 책, 술, 인터넷, 블로그질, 글쓰기, 기타 등등.

9.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로또 당첨으로 출판사를 하나 차리는 것. 내가 원하는 책은 다 출간하는 겁니다.
요즘 다른 분들과 함께 구상중인 사회사업이 의외로 돈벌이가 되는 것. 사회사업이라고 꼭 돈에 초연할 필요는 없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 나도 그들만큼 좋은 사람이 되는 것. 더불어 그 와중에 좋은 반려자를 만나는 것.


10. 당신의 성격?
사실은 못됐으면서도 착한 척을 하곤 하지요. 안타깝게도 그 착한 척에 대부분은 속더군요. 굉장히 성격 좋은 사람이라는 말 많이 듣습니다만, 한 구석에서 씨익 웃곤 하지요. 요즘은 그 '착한 척'이 '못된 속내'를 이기고 있어서, 위선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착한 척을 하며 삽니다.
그러고 보니 성격을 서술하라는 건 입사 원서에서 꼭 들어가는 내용인데, 위에 쓴 것처럼 썼다간 한 방에 버려지겠죠?


11. 당신이 제일 무서워 하는것? [아무거나 상관 없습니다.]
내가 나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 또는 그런 나 자신.

12.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14번을 보아하니 캐릭터라는 게 만화 캐릭터를 말하나 보군요. 다들 좋지만 당장 하나만 고르라면 『블랙 잭』의 블랙 잭. 『아일랜드』의 반도 좋아요. 생각하면 할수록 늘어날 테니 여기서 그만.

13. 당신이 제일 싫어하는 캐릭터?
글쎄요, 마땅히 기억나지 않는걸요.

14. 당신이 제일 즐겨보는 만화
만화라면 대부분 좋습니다만, 특히나 전문분야의 만화를 좋아합니다. 추리물이나 범죄물, 도박물도 좋아해요. 워낙 중구난방으로 보기 때문에, 뭐라고 한 마디로 대답하기는 어려워요.

15. 이 문답은 어땠습니까? 즐거웠으면 좋겠군요.
바톤을 받은 순간만큼은 확실히 즐거웠습니다만.

16. 여기까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바톤을 받을 분들 무작위 5명 골라주십시오. [줄이거나 늘릴경우 최소3명 최대7명] ※( 단, 절대 '이웃분들 전부', '아무나', 7명 이상, 2명 이하 허용 안하겠습니다. 저에게 그런게 보이면 삭제 요청 하겠습니다. 만든사람의 성의가 있는 바톤입니다! 성의가 없어보여도 친분도가 있는 분들에게 전하고 전하는 바톤입니다.)
아니, 저기, 제게는 굉장히 늦게 왔거든요? 아직까지 이거 안 한 사람이 별로 없을 거라구요. 그나저나 삭제 요청을 하시기는 어려울 텐데. 여기는 오다가다 볼 수 있는 유명 블로그가 아닌걸요. 우후훗.
뭐, 그래도 만드신 분의 성의를 생각해서. _권_ 님, 초절정하수 님, winnie 님. 바톤 받아주셔요.

by toonism | 2006/01/16 17:20 | 블로그 놀이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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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ante99 at 2006/01/16 18:40
오옷 아일랜드의 반!! 이 만화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용두사미로 끝나는 바람에 좀 실망이었죠. (그래도 만화책 다 사고 소설 버전까지 다 샀습니다만...)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추천하는데 아직까지 재미없다는 사람 못 봤습니다. 소설로 나온 이야기까지 계속 만화화했더라면 한국만화사에 제법 굵직한 작품이 되었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사회사업을 하신다니 부럽습니다...
Commented by toonism at 2006/01/16 18:57
아일랜드는 아마 작가들의 일본 진출과 관련해서 흐지부지 끝나버린 것 같아요. 소설 버전은 아직 못 샀지만, 읽어보기는 했습니다. 이것도 만화로 나오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사회사업; 표현을 조금 잘못했나 봅니다. 그런 게 아니라 '조금 다른 개념의 문화단체' 같은 거구요, 지금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앞으로 할까 말까 구상중이라는 거죠.
Commented by 사과주스 at 2006/01/16 19:00
아일랜드가 많이 아쉬웠죠.투니즘님의 뜻이 그런뜻이었군요. 어울려요~
Commented by 패스츄리 at 2006/01/17 23:00
저도 이거 했었다지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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