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없다면 신도 침묵을 지키고, 정의는 잠자며,
 자연과학은 정지되고, 철학도 문학도 말이 없을 것이다.  - 토마스 바트린


 기적의책 홈페이지(http://www.mbpress.co.kr/) 개통!  관련글 링크

  
알라딘 교보문고 다음 Yes24 인터파크 리브로 영풍문고 네이버 반디앤루니스 ISBNshop


 toonism이 구하는 책들. 클릭해 보아요.     BOX ML

이삿짐 싸기. (내용 추가)

당연한 거지만, 정말 후끈후끈하군요. 제가 링크해 둔 이글루스의 90개 가량의 블로그들 대부분이 이번 합병 건 관련 포스트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저도 어제 하나 올렸군요.

이사를 가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화되었고, 이제 어떻게 가느냐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물론 SK커뮤니케이션즈에 대한 직접적인 악감정은 없습니다. 싸이월드를 떠날 때도 "SK 씨벌놈들"이라고 하면서 떠난 게 아니라 "이 산이 아닌가벼, 내려가야겠군." 하면서 떠났을 뿐입니다. 싸이글루스를 만들지 않고 이글루스 그대로 놓아두기만 한다면 이사가지 않을 겁니다. 그럴 리가 없지만요.


1. 가장 좋고 편하다고 생각했던 이글루스를 떠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느 곳을 가도 이글루스만 못하다고 생각하는 지금 상황에서 기존 포털형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할 일은 없을 듯합니다. 결론은 설치형이지요.

2. 설치형 프로그램도 여러가지라는군요. 가장 대중적인 것이 태터툴즈인가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이게 가장 자유도가 높고 편하기 때문에 대중적인 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태터툴즈로 가자고 마음을 먹습니다.

3. 이미 이글루스에서 워드프레스(?)로 옮기는 프로그램은 만들어져 있다고 하는군요. 낙관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egloos2TT 같은 프로그램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4. 이렇게 옮기고 나면 이글루스에 남아 있는 포스트는 모두 "□□로 이사갑니다."라는 글로 전환합니다. 그냥 삭제하거나 블로그를 폐쇄할 경우 서버에 백업 데이터가 남아있을 거라는 전문가들의 말씀을 좇아서. 다만 문제가 있다면, 이미 공지를 하기 전에 백업을 해놓았을지도 모른다는 것. 어차피 그렇게 유령블로그를 만들어도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블로그를 폐쇄하지는 않겠지요. 만약 폐쇄하려 한다면 유령펌블로그로 전환.

5. 그렇게 포스트 본문과 댓글을 다 옮겨도 문제가 남습니다. 바로 트랙백. 다른 분이 제게 건 트랙백이나 제가 다른 분에게 건 트랙백은 미싱 링크가 되어버리는 거죠. 다른 분이 제게 건 트랙백은 죄송스럽지만 일일이 연락해서 다시 걸어주십사 부탁해야겠습니다. 제가 다른 분에게 건 트랙백은, 본문에 "이 글의 주소는 ☆☆입니다."라고 링크를 걸어 둡니다. 다른 분에게 건 트랙백은 그렇게 유령블로그에 남겨 둡니다. 다행히 제 블로그에 걸린 트랙백은 50개도 안 됩니다. (블로그 맞아?)
덧_ 다시 생각해 보니 제가 다른 분에게 건 트랙백이 어디어디인지 확실히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항상 제 포스트에 흔적을 남긴다고 해 놨는데, 확실하지 않군요. 큰일입니다.


개략적인 전략은 세워 두었으니 남은 건 세부 전술과 실행입니다. 세부 전술을 위해서는 어느 호스팅 업체를 선정해야 할지, 태터툴즈는 어떻게 설치해야 하고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야겠죠. 고수님들의 포스팅을 기다려야겠습니다.


추가: 이글루스 영업양수도 관련 의견에 대한 답변
이글루스의 공식 답변이 올라왔습니다. SK와의 협의 결과가 아니라 이글루스 운영진의 의지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제발 저 답변대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여기 남아있을 수도 있겠는걸요. 뭐, 이미 떠날 분들은 떠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추가: egloos2TT는 아니지만 일단 포스트 백업 프로그램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쓰는 건지 어디에 쓰는 건지는 모르겠군요. 다운받아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by toonism | 2006/03/08 19:41 | 단상 혹은 헛소리 | 트랙백(1) | 덧글(8)

트랙백 주소 : http://toonism.egloos.com/tb/226428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Riot for Rom.. at 2006/03/08 19:54

제목 : 이글루스 접을 준비 해야겠군요
오늘 학교에 다녀오는 내내 머리속에서 이 일밖에는 생각나지 않더군요. 첫 포스팅을 올린 게 작년 6월 6일이었으니 아홉달 정도를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싸이의 많은 제약에 한계를 느껴 건너온 후, 능력이 부족해 다른 분들처럼 훌륭한 글은 쓰지 못했으나 그래도 세상에 대한 제 생각을 드러내고, 소소한 하루를 담아보기도 하며, 잡다한 취미생활을 정리하여 기록할 수 있는 보금자리로서 이글루스는 정말 제게 소중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more

Commented by flechette at 2006/03/08 19:57
일단 PDF로 백업중이긴 한데, 역시 고수님들이 어떻게 하시는지 기다려봐야겠네요. 유저들이 떠나는 게 못마땅할 이글루스 운영진과 SK가 혼쾌히 백업을 지원해줄리는 만무하니까요.
Commented by sputnik at 2006/03/08 20:27
일단 전 테터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테터를 만들자마자 터진 이 사태.. 나이스 타이밍이라고 기뻐해야 할런지.. 허허허허. 테터, 만드는 것 자체는 별로 안 어려워요. 스킨 수정하는게(CSS나 플러그인등) 귀찮아서 그렇지..-_-;; 이제 블로그의 글들을 수정하는 일만 남았군요..어허허.
...그런데 테터 개발자분이 일본 sk지부 관련 사람이라네요. ...설마..(...)
Commented by mysticat at 2006/03/08 21:54
테터 설치는 써있는 대로만 하면 별로 어렵진 않아요. 계정은 가격대별로 다양하니까 입맛에 맞는 쪽으로 골라 잡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저도 테터 만들고 백업을 어쩔까 고민중이예요. 다시 테터 깔아놓고 보니 이글루가 좋은데 하고 한숨 한 번 쉬고 테터 만지작거리고의 반복이네요 ^^;;
Commented by toonism at 2006/03/09 01:52
flechette/
일단 백업용 프로그램은 제작이 되었다고 하니, 빨리 백업해 두어야지요.

sputnik/
조만간에 취직하게 되면(언제?) 돈도 생길 테니 호스트를 구할 수 있겠죠. 지금으로선, 테터 프로그램도 갑자기 이상하게 돌변하는 게 아닐까 겁이 납니다. (또는 고도의 전략?)

mysticat/
한숨만 나옵니다. 테터 해야겠구나 생각하면서도, 딱 결심이 서지는 않네요.
Commented by mysticat at 2006/03/10 11:43
저도 일단 만들어 놓기는 했는데, 가고싶진 않아요(-_ㅠ; ) 아마 대부분 그런 심정이실거예요 휴우.
Commented by toonism at 2006/03/11 12:33
mysticat/
예쁘게 만들어놓으셨더군요. 그쪽도 자주 놀러갈게요.
Commented by 치현수 at 2008/06/06 18:46
ㅋㅋㅋ
Commented by toonism at 2008/06/09 16:18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