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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믿을 수 없는 신문기사

초등 수학도 몰라… 대학생 맞아?

이 기사 보면 정말 모두들 경악할 겁니다. 소수와 분수의 크기 차이도 계산하지 못하고 백분율로 표현된 숫자를 소수로 변환하지도 못하는 데 대학생이랍니다.

이 기사, 그대로 믿어야 할까요?

그나마 다행인 건, 옆의 관련기사들. 일본미국도 학력저하 문제가 커지고 있나 봅니다. (사실 확인해보시면 알겠지만 위 기사의 경우에 비하면 새발의 피.)


연합뉴스에서 편집한 보도자료 말고 진짜 보도자료를 보고 싶은데, 확인할 곳이 없군요. 보도자료 통신사인 뉴스와이어에는 있으려나 찾아봤는데 거기에도 없고.

by toonism | 2006/09/25 13:47 | 단상 혹은 헛소리 | 트랙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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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5월의 작은 선인장 at 2006/09/27 21:13

제목 : 한국 교육, 초등학생보다 못한 대학생을 찍어낸다
2006.09.26 조선일보 사설 "한국 교육, 초등학생보다 못한 대학생을 찍어낸다"를 읽고 오늘 조선일보에 우리나라 초등학생이 대학생보다 못한 학력을 갖고 있다는 이전의 자사 기사를 이용해서 우리나라 정부가 교육에서 평등과 평준화만 내새우고 있다는 사설이 올라왔다. 주요 골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대학생 수준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전 분야에서 꼴지를 했고, 우리나라 대기업에서 신입사원보다 경력자를 찾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이유가 .....more

Commented by 얼음칼 at 2006/09/25 14:54
사실일 겁니다. 그래서 이해찬이 욕을 먹는 거지요.
Commented by dasony at 2006/09/25 15:51
http://www.happyschool.or.kr/ 에 가시면 원래 보도자료를 보실 수는 있습니다만, 실제 시험에 참여한 한 사람 말에 따르면, 수업시간에 그냥 와서 부담갖지말고 보라고 해서, 백지 내고 간 사람도 있고 대충 휘갈겨 내고 간 사람도 있고 하다네요. 그 사람은 계산기로 쉽게 풀었다고 하고;

시험 본 학교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큰 의미를 둘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딱히 시험을 열심히 풀만한 동기가 있어야죠. 게다가 전국의 15개 대학이 어딘지도 모르고..
Commented by 페로페로 at 2006/09/25 16:50
쓸일이 없어서인가 싶어요, 아무래도 이공계쪽은 계속 수학을 하니 익숙해 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쪽에서는 몇년전 배운 내용을 계속 기억하는게 참 힘들기도 하겠죠 뭐
Commented by 트랜샌드 at 2006/09/25 17:38
거기까지는 아무래도 좀 과장같고, 지방 공대생들 중에 미적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은 몇 있다더군요. (정확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Commented by at 2006/09/25 22:15
저희가 아마도 교차지원이 가능해진 첫번째 학번인가 두번째 학번인가 그럴텐데.... 인문계에서 이공계로 넘어온 아이들이 미적분을 몰라서 교수님들이 수학2 특강을 하기도 했었죠. 문제는 인문계에서 넘어온 아이들 뿐만 아니라 자연계에서 온 아이들 중에서도 미적분학을 매우 난감해하던 아이들이 많았다는 거였죠.

여하간 지난 해 던가 수능 수리1시간에 아예 밖에 나가서 노는 아이들도 있었다니까요.... 저 기사가 어느정도 과장은 있겠지만... 허언은 아니겠죠.
Commented by 나그네 at 2006/09/26 01:37
뭐 저도 이공계학생이지만, 지금 미적분을 하라고 하면... 글쎄요.
간단한것이야 대강 하겠지만, 다른건 사실 자신 없습니다.
뭐 사실 전공 들어가면서 미적분을 거의 안쓰게 됐고, 또 실제로 미적분 열심히 공부하던 시절도 그걸 '제대로' 이해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그랬으면 아마 지금도 어느정도 기억이 나겠죠.. ㅎㅎ
뭐 문제만 잔뜩 주고 풀이만 외웠으니 그런대로 수학시험은 잘 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로...
그냥 머리가 굳어서 그런건가..
오늘 수업시간에 표준편차가 잠깐 나왔었는데, 교수님이 얼어버리시더라구요.
4학년 과목인데 그때쯤 되면 그걸 기억하는 학생이 없어서... 뭐 더이상 쓰는게 아니라 그렇다지만..
Commented by toonism at 2006/09/26 10:46
얼음칼/
그렇다면 정말 어이가 없는 것이겠습니다만... 정말 믿기 쉽지 않은걸요.

dasony/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낼름 읽고 왔어요. 퍼올까 하다가 말았습니다만.
동기 부여가 문제였던 걸까요? 예를 들어 '다 맞추는 사람에게는 선물을 드립니다'라는 식의 동기 부여가 없었단 말이군요.
대학이 어딘지는 밝히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공개당하는 대학에서 좋아할 리가 없는 데이터잖아요.

페로페로/
에이, 아무리 쓸 일이 없다고 해도;;;
그리고 저 정도의 '산수'는 일상에서도 쓰게 되지 않나요?

트랜샌드/
예, 그런 기사는 몇 번 접한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저도 관련 포스팅을 한 적이 있구요. http://toonism.egloos.com/1895251
Commented by toonism at 2006/09/26 10:46
권/
경상계열에서도 간단한 미적분은 한답니다. 다만 미적분을 '이해'시키는 데 6~8주가 걸린다는 게 문제죠.
[경영수학]이라는 과목이 있는데, 앞의 30페이지(3*3 이상의 행렬을 역행렬로 변환하기)에 6~8주, 다음 30페이지(편미분, 전미분 등)에 6~8주가 걸리더군요. 결국 책 전체에서 20%도 진도를 못 나갔답니다.

나그네/
...그렇다면 역시 맨 위의 얼음칼 님 댓글대로, 이해찬이 문제인 거군요!
'풀이만 외운다'라 하시니 중3때가 기억납니다. 온갖 공식이 머리 속에 다 들어가 있어서 수학 문제를 푸는 데 남들보다 보통 두 배는 빨리 풀곤 했죠. 결국 고1 말쯤에 수학에 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만. (기억력이 딸려서 포기한 건 아니고?)
Commented by iamX at 2006/09/26 18:09
저도 그렇게 신뢰할만한 조사 결과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시험에 대해서 어떤 동기 부여를 줬을지 그 점이 밝혀진다면 신뢰할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
Commented by toonism at 2006/09/28 23:35
iamX/
그렇긴 하지만, 반의 반의 반만 믿는대도 무시할 수 없는 조사라고 생각합니다. 중3때 짝이 나눗셈을 못하는 것을 보고 패닉에 빠진 적이 있는데 그 기억이 나서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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