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완고가 들어왔습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예전에, '
상업성이 부족하여 국내 SF 출판시장에서 소화하지 못하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출간될 확률이 거의 없는 SF들을 집중적으로 출간'하겠다며 기적의책이라는 개인출판사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 출판사에서 처음으로 찍어내겠다고 한 책이 바로
에드가 라이스 버로우즈_Edgar Rice Burroughs의 『
화성의 공주_Princess of Mars』란 책이거든요. (출판사를 세운다고 한 게 작년 8월, 번역자와 만난 게 작년 11월, 곧 나와요 나와요 한 게 올해 3월부터였으니 이제는 다들 잊으셨을 것 같아 주저리주저리 적어 보았습니다.)
예, 그래요. 드디어 번역이 완료되고, 번역된 원고가 제게 들어왔습니다. 힘들게 번역해 주신 ○○○ 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번역자 이름을 왜 숨기냐구요? 으음, 비밀입니다. 책 나올 때쯤 되면 아실 텐데 뭐. 후후후. (이미 누군지 아는 분도 있더군요. 단 하나의 힌트만으로.)
아무튼 조만간, 늦어도 올해 안에는 나올 겁니다.
원고는 완료가 되었습니다만 아직 해야 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교정도 봐야 할 것이고(누가?) 표지도 디자인해야 하고(누가??) 홍보도 해야 할 것이고(누가????) 기타 등등, 기타 등등. 게다가 일이라는 건 언제나 한 번에 몰려오는 법이라, 개인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일이 앞으로 한 달간 쭉 펼쳐져 있어서 큰일입니다.
홈페이지는 저의 착하고 성실한 조력자인 □ 님이 열심히 꾸미고 계십니다. 빠른 시일 내에 홈페이지에서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그러니 빨리빨리 만들어 주세요, 착하고 성실한 조력자인 □ 님.
표지 디자인은 많은 분들께서 만들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셨습니다만, 알콜을 뺀 상태에서 (게다가 정말로 현실로 다가온 상태에서) 정말 만들어주실 생각이신지 다시 한 번 여쭙겠습니다. 공식적으로는 홈페이지에서 다시 부탁드릴게요.
이
짓거리일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주시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개인출판사지만 혼자서 출판을 완료할 자신은 없어요. 교정부터 디자인 출판 홍보 및 판매/구매(!!!!!)까지 많은 부분을 도와주세요. 홈페이지에서 공식적으로 많은 부분들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다고 누워서 떡먹는 거 아니니까, 놀고먹으면서 책 팔려고 한다는 생각만 하지 말아주세요. ^^;;;
일단 모든 공식적인 움직임을 홈페이지가 열린 다음에나 가능하니만큼, 홈페이지 빨리 만들어 주세요, 착하고 성실한 조력자인 □ 님.
덧. 원래 이 책이 나오게 되면 처음으로 공개할 장소는 작년 8월 출판사를 만들 때부터 정해져 있었습니다. 대학로 모처의 호프집이었지요. 그러나 주최자인 모 님께서 깔끔하게 배신을 하셨기에 (다음 링크 참조 :
다음 월간 < SF번개>는 '매달 첫번째 금요일'인 10월 5일 금요일 예정!(홀수달은 금요일, 짝수달은 토요일 모임을 갖는 것을 '검토'중인데 아직은 금요일에 모이는 것이 편하다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당분간은 '매달 첫째주 금요일'을 고수, 토요일 희망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를 때쯤 토요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는...^^;)) 어디서 첫 공개를 하게 될지 현재로서는 미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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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잘 나오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
mysticat 님/
서점에서 구입하세요~ (근데 서점에서 계약을 해줄지;;)
kirrie 님/
아하하; 그런 평가는 책 나오거들랑 ^^:;
lunarcat 님/
'착하고 성실한 조력자'랍니다. 운율이...
stonevirus 님/
언제 한 번 술 마셔야 하는데... 시간이...
수오 님/
빠른 속도라는 건, 반어법인 거죠?
조력자라는 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법이죠.
U-333 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축하받을 일이 많길 바랍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축하받을 상황은 아니죠.
곧은 아니구요, 한 두어 달 기다리시면... 그래도 금년 내에는 꼭 나올 겁니다.
kaonic 님은 교정 말고 다른 거 또 해주겠다고 하시는 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
책이 일 년만에 나오는 게 빠른 거였습니까...
기적의 책 답게 기적의 판매가 있으면 좋겠네요.
보람찬 추석 되시길..
조만간 새로운 공지가 뜰 겁니다.
기적의 판매라... 정말 기적이 되겠군요. 아하하;;
scifi 님/
저야 뭐, 있어도 읽지 못하는 물건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