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84 -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민음사 |
한 마디로 말하자면 '무섭다'.
군대 있던 시절 병원에 장기 입원해서 할 일이 없어서 책을 수백 권 읽은 적이 있는데, 그 때 아무 생각 없이 '고전 한 번 읽어 주지'라는 생각으로 뽑았던 책.
'빅 브라더'가 무엇인지야 다들 대충 알고 있다지만, 이 작품을 읽어본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그게 아쉽다. 이 책을 읽은 후에 『화씨 451』을 읽어보니 전혀 놀랍지도 두렵지도 않았다. 이미 『1984』에서 누누히 이야기했던 전체주의. 『1984』보다 더 두려운 건 세상에 없다.
책을 다 읽은 후 한 달이 지나서야 주인공 윈스턴이 마지막에 어떤 운명에 놓인 것인지 알게 되었다. 그걸 알고 나니 더 두려워졌다.
리딩 판타지에 기고할 글 때문에 읽은 책. 아쉽게도 지금 그 책이 옆에 없어서 번역자도 출판사도 알 수가 없다. 더불어 서평을 쓸 도리도 없다.
덧. 전제주의라는 오타 발견. 전체주의로 수정. (2007/12/6)
덧 둘. 군대에서 읽은 첫 번째 판본에서는 '빅 브라더'라 번역하지 않고 '위대한 형제'라고 번역했다. 난 그게 더 마음에 들었지만, 헌책방을 아무리 뒤져도 그 번역판을 찾을 수가 없었다. 위에 따온 이미지는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몇몇 판본 중에서 표지가 가장 마음에 드는 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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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984 - 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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