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둠즈데이 북』을 볼 때도 느꼈지만, 도대체 코니 윌리스의 어디가 수다쟁이라는 건지 모르겠다. 그저 할 말만 했을 뿐인데 말이지. 등장인물들의 말장난 때문이라고? 그건 등장인물들이 수다쟁이인 거지, 작가가 수다쟁이는 아니잖수.
『둠즈데이 북』의 비참한 세상이 다시 나오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내용상으로나 실제 출판시기로나 전작인 『둠즈데이 북』이 국내에서는 본서보다 나중에 출간되었다. 뭘 먼저 읽는 게 좋았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내용상의 전작인 『둠즈데이 북』을 먼저 읽었다. (물론 그 전에 단편 「화재 감시원」을 먼저 읽었지요.)
바쁘답시고 『둠즈데이 북』에 대한 글을 못 쓴 게 아쉬워서인지, 정작 본서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구나. (도대체 본문에 『둠즈데이 북』이란 단어가 몇 개나 나오는 거야?!)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멋진 멋진 정말 멋진 작품. 이만큼 꼬아놓을 수 있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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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분들의 감상글을 읽어 보면 『무책임함장 테일러』가 떠오른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 책도 읽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니는 요즘 전혀 땡기질 않아서 패스)『개는 말할 것도 없고』에 대한 글에서 코니 윌리스가 수다쟁이가 아니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수다쟁이란 말은 부졸드에게 더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HAPPY S ... more
실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영화도 못 본 상황입니다. 이번 주말쯤에 한 번 보려고 하고 있는데, 여기저기 영화 리뷰를 보니 좋은 평이 하나도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