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목에서 보듯, 그리고 표지에서 보듯(위 표지의 인물은 "가르쳐주마! 동경대 입학은 간단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동경대 입학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경대 입시공략법을 비롯하여 각 과목별 공부법(동경대 시험 유형에 맞춰 공부하는 법) 등을 설명하는 것이 이야기의 주가 된다. 그러므로 입시 따위 이미 지난 직장인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이 없는 책, 이만 서평 끗,
이라고 하면 좋겠지만 할 이야기가 조금 더 있다. 이야기를 극적으로 끌고 가기 위해 학교 꼴찌들을 동경대에 보내야 한다. 이 꼴찌들에게 공부할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동경대에 가서 뭘 할지를 알려줘야 한다. 원하지 않는 학과라도 일단은 동경대를 들어가라고 해야 한다. 과연 어떻게 이를 설득하려나 했는데, 이에 대한 작가의 대답은 '사회는 정글'이라는 것이다. 설득을 어떻게 했는지를 서술하고는 싶은데, 읽은 지 한참이 지난 터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을 짜내 재현해 보려 했는데 쉽지 않다.
서로 돕고 사는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이고 정글 따위 지저분한 사회라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만화란 아름다운 사회를 좇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읽지 마시길. 별로 아름다운 이야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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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할 즈음에 접하고선 오. 굉장한걸. 이걸 내가 고등학교때 봤으면 피토하면서 공부했을지도. (어차피 그때는 취직 생각조차 없었지만...)라는 생각을 했었었죠.
분명 아름다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현실'을 반영했기에, 꿈만 먹고도 살아야 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슬프지만 반드시까지는 아니라도 추천할만한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입시를 눈 앞에 둔 학생들이라면 꼭....
국내 현실을 반영한 작품이 나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겁니까?!
그렇군요, 공무원이 딱이겠네요. (이거 나오면 정말 대박이겠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