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혹은 헛소리 사람의 증오는 무서운 법입니다. 2009/02/28 11:54 by toonism

사람의 증오는 무서운 법입니다.



오늘 한RSS의 메인화면에 다음과 같은 글이 떴습니다.

우측 상단에 '전여옥 폭행 사건'이라고 보이실 겁니다.
처음 보는 분이 쓴 사건 논평이더군요.

그 글의 논조 때문에 크게 놀랐습니다.

마음 약한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보지 않으시길.
클릭


사람의 증오는 무서운 법입니다.

앞으로는 남을 증오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정제된 글이 아니라서 트랙백을 보내기 뭐합니다만, 일단 타인의 글을 인용하는 이상 트랙백은 보내야겠지요. 원문을 쓰신 분이 보기 불쾌하시다면 트랙백을 지우시길. 캡처화면도 지워달라고 하시면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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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김상용 2009/02/28 12:53 # 삭제 답글

    저는 이 사건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시각에 대해 결코 동의하지는 못하지만 이해는 하고(또는 되고) 있습니다. 또 어떤 면에서는 인과응보라고까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말하는 인과응보는 폭행을 당한것이 아니라 폭행을 당한 사건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대한 것입니다.

    이제까지 전의원의 행실과 언행을 떠올려보면 대중들의 이러한 반응은 충분히 예측가능한 것이 아닌가요? 이런 반응들 그자체에 대한 잘잘못을 떠나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전혀 이유없이 어떤 행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전의원 본인에게는 이번 일이 단순히 재수없던 폭행사건이 아니라 이제까지 자신의 행실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만... 글쎄 별로 그렇ㄹ만한 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저는 딱히 종교가 있는것도 불교에 관심이 있는것도 아닙니디만, 남에게 한만큼 돌려받기 마련이라는 말은 나름 세상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사실 전의원은 아직 남에게 한만큼 돌려받으려면 그 많이 남아 있지요.
  • toonism 2009/03/02 08:02 #

    전여옥 의원의 언행에 문제가 있다는 부분은 누구나 아는 부분, 그에 대한 비난이라면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쌤통이다' 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반응하는 건 웃으며 동참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기회에 죽어버리지' 하는 듯한 반응들이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남에게 한 만큼 돌려받기 마련이라는 말씀은 저도 일부 동의합니다만, 돌려주는 그 주체가 돌려받을 대상과 동급이 되리라는 부분도 간과하지 말아 주시길. 애초에 인과응보라는 말을 사람 대 사람의 관계로 적용하면 무서운 이야기가 되지요.
  • Carrot 2009/02/28 14:41 # 답글

    아무리 전여옥 의원이 미워도 저런 말을 서슴 없이 할 수 있다는 건 참... 뭐랄까요. 전 사람치고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 다 속사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일들이나 요즘 도는 흉흉한 범죄 이야기를 들으면 제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닌가 싶더군요.

    하여간 이번 사건 관련해서는, 전여옥 의원은 비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폭행이나 언어 폭력은 아무래도 도가 지나쳐요.
  • toonism 2009/03/02 08:05 #

    맞아요. 요즘의 세계를 맹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요즘은 성선설을 믿고 따르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저기 보니 오바니 자작극이니 하는 말이 나오고 있긴 합니다만,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것과 무관하게, 어찌되었든 다친 사람에게 (실제로 다쳤는지, 얼마나 다쳤는지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렇게까지 반응할 수 있다는 건 참 무서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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